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 브런치로 먹었던 버터핑거 팬케이크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청담에 있던 곳에 처음 갔을 때 비주얼과 양에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정자에도 있어서 한번 더 가봤습니다.
여긴 처음 가면 메뉴가 복잡해서 고르기가 힘든데요. 대표 메뉴는 팬케이크, 와플, 프렌치 토스트가 단품 혹은 여러 브랙퍼스트 메뉴들과 함께 구성된 콤비네이션이 있고 그 외에 버거, 스테이크, 스프, 샐러드, 맥앤치즈 등의 단품들이 있습니다.
저는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가 특히 먹어보고 싶었고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고싶어서 각각이 들어간 콤비네이션 메뉴를 시켰습니다. 추천 메뉴! 팬케이크가 함께 나오는 BIG FAT JAY'S SPECIAL 오믈렛을 시키고 프렌치 토스트가 나오는 JEANNE'S FRENCH TOAST SPECIAL을 시켰습니다. 두명이서 갔는데 사실 이렇게 두개 시켜도 양이 많아요. 근데 메뉴를 보자 마자 눈에 띄었던 크램차우더 스프가 너무 먹고싶어서 크램차우더도 추가했습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라떼를 시켰습니다.
먼저 음료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전반적으로 음료 메뉴들이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가격이 있는 편인데 커피 종류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이건 꿀과 메이플 시럽인데요. 팬케이크, 와플, 프렌치 토스트 메뉴를 시키면 버터와 시럽을 고를 수 있습니다. 둘 다 맛보고 싶어서 하나씩 선택했습니다. 버터는 허니바닐라, 오리지널, 아이캔낫빌리브 잇츠 낫 버터(마가린)가 있는데 저희는 허니바닐라와 오리지널을 골랐습니다.
왼쪽이 허니바닐라, 오른쪽이 오리지널인데 허니바닐라는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이고 오리지널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먼저 나온 클램차우더 스프. 양이 엄청난데 맛있어서 싹싹 먹었어요. 조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스프는 너무 감칠맛 있고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같이 나온 크래커와 찍어먹으니 바삭하고 부드럽고 뭔가 투박하지만 따뜻한 미국맛?이랄까
JEANNE'S FRENCH TOAST SPECIAL 입니다. 계란은 오믈렛을 시켜서 서니사이드업으로 선택했는데 스크램블 혹은 오버이지 중 고를 수 있습니다. 감자도 시즌드 포테이토와 메쉬드 포테이토 중 고를 수 있는데 오믈렛에 시즌드 포테이토가 나와서 이건 매쉬드 포테이토를 선택할걸 싶었어요.
BIG FAT JAY'S SPECIAL 입니다.
오믈렛 내부에요. 고기가 잔뜩 들어가서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은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양도 많았어서 프렌치 토스트만 단품으로 따로 시킬걸 싶더라구요.
많이 시키긴 했지만 감자 빼고는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특히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제 최애였던 크램차우더도 강추입니다. 에그베네딕트나 버거 그리고 디저트 느낌의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와플도 있어서 다음에 또 와보려고 합니다.
브런치로 아주 배부르게 고칼로리 탄수화물 폭탄 미국맛을 느끼고 올 수 있는 곳 버터핑거 팬케이크 정자점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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