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 현대백화점 9층 식당가 맛집, 편백찜이 유명한 일식 퓨전 전문점 세이로무시 효(孝)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음식이 정갈하고 건강한 느낌이어서 부모님과 함께 오기 좋은 곳입니다. 편백찜 집을 몇군데 가봤지만 가장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곳입니다.
먼저 메뉴판입니다.
메인메뉴인 세이로무시와 스키야키, 샤브샤브가 있고 요리와 식사메뉴들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대표 메뉴인 세이로무시와 전체요리와 식사가 포함된 한우 세이로무시A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편백찜이 올라가는 찜기가 세팅되었습니다. 효에서 먹는 편백찜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기 시작했어요.
먼저 스프와 소스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스프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은데 이날은 옥수수 스프가 나왔습니다.
사이드로는 장아찌와 절임류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먼저 나온 감자퓨레와 새우. 차가운 전체요리였는데 입맛을 돋궈주기에는 슴슴한 맛이었어요. 새우 식감은 좋았습니다.
드디어 편백찜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4명이었는데 전부 3층으로 두 층이 고기와 숙주, 맨 아래층에 야채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찜기가 올려지고 타이머를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이드 요리. 모둠 해초 무침이 나왔습니다. 매콤 새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져서 입맛도 돋궈주고 편백찜을 먹으면서 살짝 느끼함도 잡아주었습니다.
드디어 편백찜이 다 익었습니다. 고기는 세가지 종류로 되어있는데 한우, 차돌박이, 이베리코 목살이라고 합니다. 세가지 지 고기의 특색을 느끼며 먹으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맨 아래층에 있던 야채도 함께 겻들여 먹었습니다. 야채도 많고 고기도 담백해서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에요.
차돌박이에 숙주와 팽이를 싸서 먹어보았어요. 맛은 국물 없이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 담백하지만 찜이라 그런지 고기 냄새가 제대로 잡히진 않았어요. 저는 고기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 살짝 느껴질 정도여서 저처럼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무리 없이 잘 드실 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쪄진 단호박과 이베리코 목살을 함께 먹어봤습니다.
마무리 식사 메뉴로 한우 강된장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1인분씩 개인 셋팅으로 정갈하게 나와서 좋더라구요. 일식 편백찜에 갑자기 강된장이 나와서 약간 뜬금없긴 했지만 담백한 식사 마무리로 고소하고 짭조름한 강된장을 먹으니 아쉬웠던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도 들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본식 편백찜 세이로무시 맛집 현대백화점 효 리뷰를 해봤는데요. 살짝 느껴진 고기 냄새는 아쉬웠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으로 어른들 모시고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스키야키를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긴지의 국내 맛집 > 경기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동] 비싸고 맛있는 한우 먹을 수 있는 곳 하누비노 (0) | 2022.11.15 |
---|---|
[정자동] 스시 오마카세 맛집 심야식당쿤 (0) | 2022.11.15 |
[정자동] 분당 현지느낌 뿜뿜 태국 요리 맛집 살라 타이(Sala Thai) (0) | 2020.11.10 |
[정자동] 분당 미국맛 브런치 버터핑거 팬케이크 (0) | 2020.11.05 |
[가벼운 동네 맛집 로그] 미금역 비빔국수 맛집 장비빔 (0) | 2020.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