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자동에 있는 이태리 부대찌개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직장 근처나 동네에 부대찌개 메뉴를 파는 곳은 하나쯤 있는데요. 특히 직장인들이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기에 점심 메뉴로 많이 선택하는 음식입니다. 이태리 부대찌개는 친근한 부대찌개를 고급지고 특색있게 만드는 집입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지만 기본적으로 부대찌개와 부대전골이 있는데 부대전골이 햄이 많이 들어가있는 메뉴여서 부대전골로 시켰습니다. 여기는 햄이 특별해 보여서 햄이 많은 메뉴로 시켰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전골을 올려주고
여느 부대찌개 집과 다름 없이 밥이 큰 공기에 담겨 나왔는데 버터를 함께 주네요. 이 버터가 포인트입니다.
밑반찬으로는 콩나물, 김치, 어묵볶음이 나왔습니다.
뚜껑을 연 모습! 가운데 마늘이 잔뜩 들어가 있는게 보이네요. 햄도 큼직큼직 베이컨까지 들어가있습니다. 한소끔 끓으면 아주머니께서 햄을 가위로 싹둑싹둑 썰어주세요.
햄 밑에는 다른 소세지들과 야채 특히 파채가 들어가있습니다. 저는 이 파채가 많아서 아삭하고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밥에 버터를 넣고
부대찌개를 듬뿍 떠서 넣어 비벼먹었습니다. 버터가 들어가니까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는 국물이 사골육수처럼 걸죽하고 진하기 보다는 마늘도 많이 들어가고 맑고 칼칼한 스타일의 육수를 써서 느끼하지 않고 입에 잘 맛더라구요. 햄 종류도 다양하고 베이컨이 들어간 부대찌개는 또 처음인 것 같아요.
마무리는 역시 라면! 육수를 살짝 보충해서 라면을 넣어 먹었습니다.
미금역 정자역 근처에서 부대찌개를 많이 먹는데 여기만큼 시원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부대찌개는 없는 것 같아요. 이곳 저곳 다녀봤지만 제일 괜찮은 듯 합니다. 같이 갔던 남자친구도 부대찌개 먹자고 하면 꼭 여기를 말하더라구요. 밥에 버터 비벼먹은 맛도 자꾸 생각나는 정자 이태리 부대찌개 강추입니다.
'긴지의 국내 맛집 > 경기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동] 분당 미국맛 브런치 버터핑거 팬케이크 (0) | 2020.11.05 |
---|---|
[가벼운 동네 맛집 로그] 미금역 비빔국수 맛집 장비빔 (0) | 2020.10.28 |
[가벼운 동네 맛집 로그] 수원에서 온 분식집 정자동 보영만두 (0) | 2020.10.14 |
[가벼운 동네 맛집 로그] 정자동 소바 맛집 청수 (0) | 2020.10.13 |
[정자동] 동네 맛집 정자 카페거리 인도카레 전문점 카리 (0) | 202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