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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날 오빠랑 한우 먹고싶어서 갔던 하누비노
비싼건 알고있었지만 가격 후덜덜하다
사진은 2년전 사진인데 당시에는 채끝등심이 150g에 4만5천원이었는데 지금은 만원 올랐네
분위기가 깔끔하고 와인도 팔아서 고급진 느낌
안심이랑 꽃등심을 시켰나? 지금은 새우살이라는 메뉴가 생긴것 같은데 2년전 사진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무튼 새우살이 보이는걸 보니 꽃등심이 아닐까 싶다
담백한 안심부터
우린 맨날 짠하고 먹어><
아스파라거스도 구워주심
다음은 새우살! 난 이부위가 제일 좋음
아쉬워서 살치살을 시켰다 제일 비쌌던 것 같다
근데 개인적으로 새우살이 더 부드럽고 맛잇었다
마무리로 깍두기 볶음밥까지
근데 깍두기가 좀 잘익어서 새콤해야 맛있을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은 아니었음
사실 비슷한 퀄의 소고기는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깔끔하고 구워주기도 하고 정갈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특별한 날 오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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