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주말 방문한 목동 현대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중국음식점 도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목동 현대백화점 식당가에서 제일 맛있고 대기도 가장 긴 곳입니다.
외관 모습인데요. 음식점 위생등급도 매우 우수를 받은 곳이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나눠주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도 좋았어요.
저희는 4명이 방문했는데 요리를 따로 시키는 것과 코스요리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고 양도 적당할 것 같아서 4만원짜리 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오이피클과 짜사이가 나옵니다.
저희가 주문한 코스요리는 4만원짜리 런치 스페셜 코스로 주말 관계 없이 주문 가능했습니다. 게살 스프, 유산슬, 칠리 토마토 새우, 블랙패퍼 소고기, 볶음밥 또는 면, 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먼저 게살 스프입니다. 역시 게살은 이렇게 자극적인 양념 없이 맑은 스타일로 먹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새우도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유산슬입니다. 코스요리 안에서 제가 가장 만족한 요리입니다. 불맛도 느껴지고 감칠맛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칠리 토마토 새우입니다. 인당 두마리의 새우가 나오는데 일반적인 칠리새우에 토마토가 들어가서 좀 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이랄까? 이 음식점의 단점이라면 전반적으로 음식 담음새가 그리 좋지는 않네요.
다음은 블랙패퍼 소고기입니다. 제가 고기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잡내도 없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제목이 블랙패퍼 소고기인데 후추향이 엄청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음은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볶음밥, 짬뽕, 울면, 짜장면 중에 선택 가능하고 저는 짜장면을 선택했습니다. 볶음밥은 스프와 같이 나오는데 짜장소스를 달라고 하면 주시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자장면은 실패하지 않는 맛이죠.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입니다. 배와 대추로 만든 차가운 스프인데 우리나라 배숙같은 느낌입니다.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올 때도 있는데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있는 도원의 코스요리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현대백화점에도 있는 곳이니 중식이 땡길 때 실패하지 않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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